핀에어, 유럽간 노선에 와이파이 서비스 시범운영

  • 등록 2018-08-08 오전 9:57:04

    수정 2018-08-08 오전 9:57:04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핀에어는 유럽간 항공편에 초고속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9월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 여름까지 모든 항공기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최초로 2015년에 A350 항공기에 와이파이를 도입했으며, 올해 여름부터 유럽간 노선에 운항 중인 단일통로 항공기에도 도입을 시작했다. 현재 6대에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9월까지 약 20대 항공기에 인터넷을 연결할 예정이다. 또 내년 여름까지 전체 에어버스 항공기에 인터넷 연결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핀에어 자체 포털인 노르딕 스카이(Nordic Sky) 포털에 접속해 디지털 신문을 보거나 온라인 쇼핑,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가장 빠른 기내 연결 속도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피아 카르후 핀에어 고객지원실 부사장은 “유럽간 노선 고객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인터넷 연결을 통해 더 향상된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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