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외국인 근로자 특화점포 ‘의정부 외환센터’ 오픈

  • 등록 2017-10-30 오전 10:05:39

    수정 2017-10-30 오전 10:05:3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9일 경기 북부권 지역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의정부시에 ‘의정부 외환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안산 원곡동, 서울 오장동, 경남 김해, 경기 광주시 경안에 이어 다섯 번째 외환센터다. 외환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내외국인 모두 이용할 수 있고, 평일 은행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감안해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국인을 위한 환전, 송금, 신규, 해지, 카드발급, 출국만기보험 지급대행 등의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은 아시아 지역 특화 해외송금인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를 포함해 외국인전용 종합 서비스인 ‘KB 웰컴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국적의 상담직원을 채용해 외환센터를 방문한 외국인근로자들의 언어 통역도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의정부 외환센터가 위치한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는 주말이면 경기 북부권 외국인근로자들이 모이는 최대 상권”이라며 “외국인근로자들이 주말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일(왼쪽 열번째) KB국민은행 중소기업금융그룹대표가 지난 29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외환센터’ 개점식을 가진 후 신선균(왼쪽 두번째) 경기북지역영업그룹대표, 김상수(왼쪽 여섯번째) KB국민은행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장, 이환주(왼쪽 열두번째)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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