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2] 김무성 “더민주 김진표, 수원시민에 사과하고 입장 정리해야”

1일 중앙선대위 경기도 대책회의…“70년대 고무신 돌리듯 쌀 돌리다니”
  • 등록 2016-04-01 오전 10:45:38

    수정 2016-04-01 오전 10:45:38

[이데일리 김성곤·유태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일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과 관련, “수원시민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입장을 정리하는 게 국민과 지역주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당 5층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경기도 대책회의에 참석,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에서 김 후보가 선거판을 혼탁하게 만들고 수원 시민 자존심을 실추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경기 이천 설봉산에서 조병돈 이천시장은 김 후보와 수원무 유권자인 산악회원 30여명이 만난 자리에서 5kg짜리 지역 특산미를 돌린 것으로 나타나 물의를 빚었다. 공직선거법 115조는 후보자는 물론 후보자의 지인이 선거와 관련해 후보자나 소속정당을 위해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강제한다.

김 대표는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과거 구태관행이었던 70년대 고무신 돌리듯 쌀을 돌린단 말인가”라고 탄식하면서 “김 후보는 홍보용으로 쌀을 매수하면 괜찮은 것처럼 국민을 속이는 이해 못하는 괴변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천시장이 김진표 후보가 아니면 생판 모르는 수원시민 산악회 찾아와 쌀 돌렸겠나”고 반문하면서 선관위의 신속한 조사와 법적 처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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