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는 12일 ‘잠실제2롯데월드 타워동 메가컬럼(기둥) 균열 정밀안전진단’ 중간 결과를 내놓고, 철골 용접부위에 발생한 콘크리트 균열은 기둥의 구조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4일 서울시는 건축학회 등에 제2롯데월드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요청했었다.
건축학회 연구진은 제2롯데월드에 발생한 균열은 대부분 기둥의 모서리 강판 끝단에서 발생했고, 균열 깊이가 12.87㎜~53.53㎜로 철근의 설계 피복두께인 75㎜이내였다고 설명했다. 또 철근을 싸고 있는 콘크리트가 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기둥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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