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지역발전주간’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한국 경제는 곧 회복돼 성장도 높아지고 무역도 확대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3대 국제 신용평가사의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경제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치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나친 위기감은 오히려 경제를 위축시켜 투자를 줄이고 소비를 위축시킨다”며 “이럴 때 더 과감히 투자하고 좋은 인재를 육성하는 데 노력한 기업은 경제가 회복됐을 때 크게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리 경제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거치며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위기 속에서도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지키면서 우리 경제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발전주간 행사는 국내 유일의 지역발전정책 종합 전시회로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전국 각지를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행사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소중한 성과를 일군 지역발전사업 유공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