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아부다비 정부가 자국내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이후 지속적인 가스관련 플랜트 발주가 예상되고 있다.
현장은 GS건설이 수행중인 그린디젤 프로젝트와 동일한 아부다비 루와이스에 위치해 있다. 일산 3만5000톤의 에탄, 프로판, 부탄 등의 가스를 생산하는 천연가스분리 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UAE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정유·석유화학 콤플렉스 프로젝트에 원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GS건설이 속한 패키지를 포함해 전체 발주 규모는 100억달러에 달한다.
GS건설은 지난달말 이란에서 10억달러 규모의 액화플랜트 공사의 수행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GS건설은 이란 사우스파스 9~10 단계의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지난해부터 수주한 태국 PTT LNG 인수기지, 사우디 마니파 가스처리시설과 이란 LNG 액화플랜트 수주 등을 통해 가스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