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광양제철소에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포스코(005490)는 3일 광양제철소 백운 그린랜드 일원에서 'CEO와의 열린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 최종태 사장, 허남석 생산기술부문장, 조뇌하 광양제철소장 등 임직원 3700여명, 계열사 및 외주파트너사 임직원 등 모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 정준양 포스코 회장 |
|
정준양 회장은 "열린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을 바탕으로 구성원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며 "'Dream Together, Dream Works'의 광양제철소 새 비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 시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무에서 유를 창조해 왔던 저력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에서 제일 가는 초우량 기업으로의 원대한 꿈을 꼭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참가자들과 백운 그린랜드 푸른 잔디에 함께 모여 앉아 준비 된 막걸리와 안주를 즐기며 참가자들 에게 건배 제의를 하는 등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어 정 회장은 어울림 공연 마당 시간에 노래를 부르는 등 깜짝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 관련기사 ◀☞"포스코가 `임플란트`사업까지?"☞MB 화답에 포스코 1兆 플랜트 탄력☞포스코, 스테인리스 고객사에 지분투자..협력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