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장 "포털사이트 불공정행위 일부 포착"

  • 등록 2007-02-28 오후 1:14:07

    수정 2007-02-28 오후 1:14:07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28일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의 불공정행위를 일부 포착한 것이 있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MBC `뉴스와 경제`에 출연해 "아직 명확하지 않은 부분도 있어 공정위내에 이를 전담할 팀을 만들어 조사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4~5명 규모의 전담팀을 만들어 네이버(NHN(035420))와 다음(035720) 등 인터넷 포털의 불공정행위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정유사들의 기름값 담합에 대해서는 "산자부의 물량지도나 가격인상 자제 등의 행정지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으로 가격을 어떻게 하라는 것은 아니었다"며 "업체들이 행정지도를 기회로 가격을 높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동통신사들의 휴대전화 요금 담합 의혹에 대해서도 "업체들은 정통부의 행정지도 때문에 가격결정권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는 지나친 얘기"라며 "행정지도와 담합이 같이 이뤄진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를 통과한 출총제 개편안에 대해서는 "많은 기업들이 자유로워져 앞으로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이는 후퇴가 아니라 한 단계 발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