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인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대만 바이오라스코(BioLASCO)와 중국내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와 바이오라스코가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하게 될 합작회사는 생물소재 및 관련 제품의 중국 및 아시아 전역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바이오라스코는 대만 최대 생물소재 생산기업으로 미국 찰스리버 실험동물 생산과 의료 및 실험 기자재, 기타 바이오 제품을 생산해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라스코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전역 판매망과 오리엔트바이오의 생물소재 생산 기술을 통해 안정적으로 아시아 전체 시장의 점유율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관계자는 "신설 법인을 통해 현재 건설중인 가평 제2사육센터에서 생산하는 생물소재의 아시아 전역으로의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