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재난안전 분야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

  • 등록 2023-12-28 오전 10:27:51

    수정 2023-12-28 오전 10:27:51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정부 재난안전 정책 강화에 따라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 관련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

ISO 22301은 국제 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사회 안전 분야 국제표준규격이다. 재난·재해·테러 등 비상 상황 발생으로 인한 업무중단 위험발생 시에도 복구 목표 시간 내에 운영 정상화가 가능한 업무 연속성을 갖춘 기관에 부여한다.

이번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KISA는 올해 하반기 업무 연속성 경영방침을 제정하고, 전 부서 대상으로 BCMS 인식 교육 및 업무 영향 분석을 통해 핵심 업무별 복구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더해 중단 시나리오별 업무 복구절차에 따른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복구계획 실효성을 강화했다.

향후에도 KISA는 BCMS을 통해 핵심 업무를 복구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체계가 적절히 작동하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내외 위기관리 문화를 정착하고 실현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재해 우수기업 인증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대규 KISA 경영기획본부장은 “KISA는 재난·재해 등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기관 업무를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확보해 사회적 책임과 함께 국민 신뢰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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