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통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지역소득(잠정)’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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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4개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도는 모두 평균보다 낮았다. 특히 제주(2151만원), 경남(2189만원), 경북(2198만원)으로 2100만원 대에 머물렀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제주는 가장 높은 서울과 비교해 17.6%나 낮다.
수도권 지역(서울·경기도·인천)만 더한 지역총소득은 1247조원으로 전국 지역총소득(2197조원)의 56.8%로 절반이 훌쩍 넘는다. 반면 세종은 16조원으로 지역총소득이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고 이후 제주(23조원), 강원(51조원) 순으로 낮았다.
작년 전국 지역내총생산(명목) 규모는 2166조원으로 전년 대비 3.9%(82조원)이 증가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실질) 성장률은 2.6%로 나타났다. 전년(2021년)도 성장률(4.3%) 대비로는 1.7%포인트(p)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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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총생산은 경기(547조원)가 가장 높았고 서울(486조원), 충남(128조원), 경남(120조원) 순이었다. 또 수도권(서울·경기도·인천)만 더한 지역내총생산은 52.5%로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절반을 넘었다. 수도권이 지역총소득과 총생산에서 모두 전국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젼넌도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모두 늘면서 최종소비는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2022년 전국 민간소비(4.3%)는 오락·문화, 음식·숙박 등이 주로 늘었고 정부소비(3.9%)는 일반행정, 교육 등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