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은행과 국유재산 상생 금융상품 출시

  • 등록 2023-08-16 오전 11:14:10

    수정 2023-08-16 오전 11:14:1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6일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상생 금융상품 ‘국유재산과 국민을 이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상품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상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납부한 매수인이며, 소상공인 및 창업기업, 한부모가정·다자녀가정 등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배려계층에는 최대 0.2~0.3%까지 우대금리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또는 부산은행 고객 상담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며, 국유재산 매매계약서, 매매계약 체결 안내문, 감정평가서 등 안내에 따라 필요 서류를 구비해야 한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배려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금융과 연계하여 따뜻한 상생금융 상품을 개발했다”며, “국유재산을 통한 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 일반재산을 위탁받아 현재 전국에 약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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