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패션쇼는 50만 섬유패션인이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기원의 뜻을 담아 마련됐다.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모델들이 참여하는 문화 융합형 패션 콘텐츠 축제로 진행돼 패션 대중화의 뜻을 담기도 했다.
전날 패션그룹형지는 대표 브랜드인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비이이하슬러, 까스텔바작, 예작, 본 등에서 100여벌이 넘은 패션쇼를 펼쳤다. 여성복, 남성복, 골프웨어 등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섬유패션인들이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에 우리의 멋과 독창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패션쇼에서 받은 갈채를 넘어 이제는 K-패션을 실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부산을 동북아 섬유, 패션의 기점 도시로 부각시키기 위하여 1996년 섬유, 패션 관련 단체가 단합된 의지를 모아 설립했고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세계 경제 동향 및 최신 패션 경향 등을 제공해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