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그룹은 랑콤 등 35개 브랜드를 보유한 연(年) 매출 44조원 이상인 세계 1위 뷰티 기업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서울시 개방형 혁신플랫폼에 101번째 참여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레알그룹은 한국에서는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KIC)’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본사와 긴밀히 협력해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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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로레알코리아와 협력해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혁신챌린지 등을 통해 뷰티, 디지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있는 기업을 발굴, 매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서울산업진흥원 위탁)를 중심으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4년까지 200개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개방형혁신은 기업의 혁신을 위해 기술·아이디어·제품 개발에 대학과 타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상생방안을 개방형 혁신에서 찾고, 포스코(POSCO),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100개 기업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연계해 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궁극적으로 대·중견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의 새로운 시작을 열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