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株 강세…'베그젤마' 美FDA 판매허가

  • 등록 2022-09-28 오전 10:27:53

    수정 2022-09-28 오전 10:28:2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셀트리온(068270) 삼형제가 일제히 날아오르고 있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셀트리온(068270)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2.11%)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700원(2.66%) 오른 6만5600원, 셀트리온제약(068760)은 1100원(1.81%) 오른 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은 27일(현지시간)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8월부터 유럽, 영국, 일본 등 글로벌 주요국가 규제기관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순차적으로 획득했다. 이번에 FDA 허가까지 완료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하반기 유럽을 비롯해 순차적으로 베그젤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3530만달러(약 8조9700억원)이다. 이중 미국 시장은 단일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크다. 26억200만달러(약 3조63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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