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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호상의 이유로 그때그때 어느 집무실에서 근무하는지는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용산 청사에는 2층 주 집무실 외에도 크기가 거의 같은 5층 보조 집무실이 있으며, 윤 대통령은 평상시 두 공간을 오가며 근무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청사 지하 1층의 직원 식당도 오는 4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직원 식당 한쪽의 독립된 공간에는 윤 대통령이 참모들과 식사하거나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10석 규모의 원탁도 따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이 식사할 수 있는 자리는 과거 청와대의 식탁과 의자를 재활용해 만들었다고 대통령실 측은 전했다.
한편 한남동 관저는 이달 중순 이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달까지는 윤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