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에 성공하고, 교신을 통해 위성이 정상 궤도에 있음을 확인하면서 사실상의 우주 독립을 이뤄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어제 오후 4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성공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1톤급 이상 실용 위성을 우주발사체에 실어 자력으로 쏜 세계 7대 우주 강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앞으로 누리호를 4번 더 발사해 기술 신뢰성을 높이고, 발사체 기술을 민간 이전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체를 육성·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