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이뮤놀로지 2022' 참가…감염병 면역치료제 연구결과 발표

  • 등록 2022-05-09 오전 11:24:41

    수정 2022-05-09 오전 11:24: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세계 최대 면역학분야 컨퍼런스인 ‘이뮤놀로지 2022(IMMUNOLOGY2022)’에 참가해 코로나19 및 패혈증 등 지역사회 감염병(Community Infection Disease)에 대한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iCP-NI의 작용 메커니즘 및 치료효능평가 결과를 종합해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셀리버리 주요 파이프라인인 iCP-NI의 임상개발이 가시화된 만큼 세계적인 저명 학회에 참여해 높은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동시에 사업개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오는 10일까지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이번 면역학 컨퍼런스는 미국 면역학회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y, AAI)가 주최하는 면역학 분야에서 가장 저명하고 큰 규모의 학회다. 미국면역학회는 1913년 설립돼 매년 정기학회인 이뮤놀로지를 104회 넘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이뮤놀로지 2022 컨퍼런스에서는 200여개의 세션이 열리고, 전세계 120여곳의 유명 바이오제약기업들이 전시 및 사업개발을 위해 참여한다.

이번 이뮤놀로지 2022 에서 셀리버리는 그간 축적한 면역치료제 iCP-NI의 주요 연구개발 결과를 발표한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조절되지 않는 면역반응인 싸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으로 인해 중증으로 발전하거나 사망하는 바이러스성 간염(Hepatitis), 폐렴(Pneumonia) 및 세균성 복막염(Peritonitis)으로 인한 패혈증 (Sepsis) 등의 지역사회 감염병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것이다.

또 코로나19를 포함해 앞으로 끊임없이 인류를 괴롭힐 바이러스 및 세균성 지역사회 감염병들에 대한 치료제로서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iCP-NI의 임상적, 학술적, 사업적 가치에 대하여 발표한다.

셀리버리측 사업개발 관계자는 “이미 다양한 면역계질환들에 적용될 수 있는 iCP-NI 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문의 및 협업 요청이 있었고, 이번 이뮤놀로지 2022는 이러한 협업요청의 연장선으로 참여한 것”이라면서 “저명한 학술대회인 만큼 다소 타이트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iCP-NI 개발관련 연구실장 및 팀장, 그리고 비임상 및 임상개발 책임자를 파견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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