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 김대홍·이승효 공동대표 내정…"혁신서비스 확대"

증권 전문가 김대홍 대표, IT상품 전문가 이승효 대표 호흡 기대
"플랫폼 채널 전략 고도화…카카오페이와 시너지 창출 목표"
  • 등록 2021-12-09 오전 10:37:33

    수정 2021-12-09 오후 9:32:17

카카오페이증권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된 이승효 현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부사장(왼쪽)과 김대홍 현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현재의 각자대표 체제를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김대홍 현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와 이승효 카카오페이 프로덕트 총괄부사장(CPO)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했다고 9일 밝혔다.

두 대표 내정자는 내년 3월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대홍 대표는 지난해 2월 카카오페이증권 초대 대표로 선임돼 회사 출범 및 시장 안착을 이끌어왔다. 기업 경영 전반과 개인금융 서비스 부문(리테일사업)을 총괄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의 채널을 카카오페이로 일원화하는 플랫폼 전략을 구축했다.

`동전 모으기·알 모으기` 등 플랫폼과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단 7개의 펀드 상품으로 개인고객 대상 공모펀드 계좌수 업계 1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냈다. 이승효 대표 내정자와 오랜 기간 협업해 준비해온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도 내년 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승효 신임 대표 내정자는 금융 플랫폼과 IT 상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채널 전략 고도화, 최신 기술 접목 등 카카오페이 플랫폼에 최적화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그는 지난 2018년 5월 카카오페이 CPO로 합류해 결제·송금부터 투자·보험·대출중개·자산관리 등 카카오페이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 관리해왔다.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직관적 사용자경험(UX), 확장성 있는 백엔드 기술 솔루션 적용 등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총괄하며 카카오페이증권의 플랫폼 채널 전략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왔다.

김대홍 대표는 “지난 2년간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의 강결합을 통한 시장 안착과 공모펀드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이승효 대표 내정자와 호흡을 맞춰 국내 최초 테크핀 증권사로서 더 넓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효 대표 내정자도 “3700만 명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플랫폼과의 시너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해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용자가 중심이 된 혁신적인 서비스로 우리나라 투자·자산관리 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표정부자 다승왕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