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이 담긴 포스터와 표어를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고양경찰서는 이번달 24일부터 한달 동안 고양시 화정역에 소재한 세이브존아트갤러리에에서 ‘학교폭력 예방 표어·포스터 전시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 전시작품.(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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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학교폭력 예방 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한 공모전에서 선발된 입선작품 등 총 80점의 포스터와 표어를 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사이버폭력과 신체폭력 등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선택해 학생들이 생각하는 안전한 세상을 표현했다.
강일원 고양경찰서장은 “이번 공모전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좋은 작품을 전시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울림 하나하나가 메아리가 되어 마음 깊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