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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업무자동화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다량의 업무를 24시간 자동으로 처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시스템 변경 없이도 저비용으로 구축 가능한 장점이 있다.
중진공은 지난해 3월부터 RPA 도입에 착수하고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담당자 심층 인터뷰 등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자금 심사철 출력, 안내문 발송, 업무처리 현황 알림 등 RPA 도입을 통한 개선효과가 크고,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30개 업무를 선별했다.
올해 정책자금 신청부터 상담, 평가까지 지원 프로세스 전 단계를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만큼, RPA 도입을 통한 신속한 업무 처리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 디지털 혁신을 중점 기관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체질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중진공의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