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 "비례순번 4명 교체될 것…조수진, 공천 철학과 맞아"

19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출연
첫 명단 "통합당과 공천 철학 차이 나서 밀린 것"
"1번 조수진 확정적, 공천 철학과 맞다"
"유영하, 만장일치로 공천 불가 결정"
  • 등록 2020-03-19 오전 9:32:26

    수정 2020-03-19 오전 9:59:07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9일 “(비례명단 당선권 내) 4명 정도 교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자신이 주도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은) 헌정 역사상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적으로 작업이 진행이 됐다”고 자평했다. 다만 “미래통합당과 공천 철학이 차이가 난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서 통합당이 선택한 분들이 20위권 밖에 포진을 하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처음 나온 명단을 보고) 통합당이 반발하며 여론이 조금 악화가 됐다”면서 “더 큰 것은 ‘국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라는 것이 결국 국민들을 안심시키는 것이다”면서 “‘우리가 적극적으로 최고위 요구를 수용해서 해법을 만들어내자’ 해서 어제(18일) 7시간 정도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례 1번인 조수진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에 대해서는 “그 문제를 두고 논의가 있었는데 1번은 거의 확정적이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이번에 공천 철학이 ‘거대 여당에 맞서서 야당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수진씨는 유지를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공천에서 탈락한 유영하 변호사에 대해서는 “유 변호사 개인적으로, 훌륭하게 박 전 대통령의 메신저로서 역할에 충실해왔다”면서도 “당의 통합이라든지, 당에 대한 기여도라든지에 대해 대체로 합의가 안 됐다.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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