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취약계층 위한 특별캠프 진행

바우처 미사용자 대상 전국 7개 산림복지시설서 실시
  • 등록 2017-09-08 오전 10:39:56

    수정 2017-09-08 오전 10:39:56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복지시설에서 산림복지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아동)수당수급자 등 산림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별한 캠프가 진행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바우처) 미사용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특별캠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국가 이용권 사업으로 경제·사회적 어려움이 있는 산림복지 소외자들에게 1인당 10만원의 이용권 카드를 발급, 산림복지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캠프는 올해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지원받은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산림복지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학가산우래휴양림을 시작으로 청평과 설매재, 피노키오, 횡성, 남원, 무등산편백 자연휴양림 등 전국 7곳에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편백미로체험 △집라인(zip-line) △숲속 미니음악회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제·신체적 여건으로 산림복지시설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권 미사용자를 위해 차량제공서비스도 지원된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용권 소지자의 사용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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