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최초로 서유럽 시장에 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샤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약 80km 떨어진 바이에른주 잉골슈타트에 1호점을 열었다.
회사 측은 “동유럽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지만 화장품 본고장인 서유럽 지역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독일 화장품 시장이 유럽 내 최대 규모이기 때문에 첫 번째 진출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 팀장은 “베스트셀러인 비비 크림을 내세워 독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독일을 거점으로 올 상반기 유럽 주요 국가에 추가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샤는 현재 해외 28개국에서 13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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