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부분 브리핑을 통해 "구조작업에 앞장서야 하는 국방부 장관을 참석시켜 회의를 하는 게 적절한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며 현 시점에서의 긴급현안질의 등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4월 대정부질문에서 질의가 가능하다고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일(31)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의를 통해 여러 가지 의혹 불안 해소가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정보위원들은 이날 정보위원장실을 방문, 정보위 전체회의 소집을 재차 촉구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특위 구성도 요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