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과 CIT랜드는 또 콘도 분양에 맞춰 골프장(6홀), 워터파크, 테마파크 등 대규모 휴양시설 조성도 재개할 방침이다.
최고 15층 높이의 건물 30여개 동으로 이뤄진 통일동산 리조트 콘도미니엄은 2007년 10월 착공에 들어간 상태. 이 콘도는 당초 작년 말에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경기침체 등으로 분양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콘도 분양이 미뤄지면서 6홀 규모의 골프장, 워터파크 등 리조트 개발도 잠정 중단된 상태.
대림산업은 "공사 재개를 위해 최근 금융권을 통해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콘도는 내년 상반기에 분양하고, 워터파크 사업은 매각을 우선 추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직접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아울렛 부지(8만6000㎡)는 올해 초 신세계그룹에 매각했다. 신세계그룹은 이 곳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키로 하고 지난 11월 27일 기공식을 가졌다.
통일동산 리조트 사업은 당초 2010년 3월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분양연기 등으로 인해 최종 완공시기는 2~3년 뒤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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