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4.90포인트(0.86%) 상승한 577.73으로 마쳤다. 주간 단위론 21.45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9574만주, 거래대금은 1조3932억원을 기록했다.
기관들이 나흘째 매수에 나서며 일단 수급 여건이 강세장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날 26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은 나흘째 `팔자`에 나서며 63억원어치의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도 이틀째 순매도, 191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NHN이 이틀째 상승했고 휴맥스, 아시아나항공 등이 올랐다. LG텔레콤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8월 순익이 호조를 보인 하나투어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단기 급등했던 하나로텔레콤(033630)은 나흘만에 약세로 반전했다.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장 들어 상승폭은 다소 줄였다.
다음과 엠파스 등 인터넷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료 첨가제 업체 씨에스엠으로 경영권이 넘어간 오디코프(041320)는 엿새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코스닥 제약주들의 상승 탄력이 떨어진 가운데 서울제약(018680)은 항암제 개발과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업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6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484개 종목이 올랐고, 1개 하한가 종목을 포함, 389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이 보합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