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에프씨 "이명세 감독과 제휴..영화사업 진출"

내년 2월 개봉 이 감독 신작에 5억 투자
  • 등록 2006-05-22 오후 2:55:51

    수정 2006-05-22 오후 2:55:51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문화 컨텐츠 기업인 엠엔에프씨가 영화 '형사'의 이명세 감독과 손잡고 영화사업에 진출한다.

가죽피혁 업체인 동우에이엘티(048640)와 주식교환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예정인 엠엔에프씨는 22일 이 감독의 신작 '내사랑 미미(가제)'의 제작에 5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제작사인 프로덕션 에므, 배급사인 코어스튜디오와 계약을 마쳤다.

이 감독의 신작 '내사랑 미미'는 첫 사랑에 대한 아픈 추억을 다루는 최루성 멜로물로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엠엔에프씨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영화의 제공권과 판권, 투자, 제작 및 국내외 배급의 모든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엠엔에프씨는 99년 설립된 문화컨텐츠 기업으로 현재 국내 영화 주제음악(OST)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지난달 3일 동우에이엘티와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상장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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