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관광개발은 10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이 5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163억원에 그치던 카지노 순매출은 지난 2분기 316억원에 이어 이번 분기 65% 급성장하면서 지난 2021년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별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이어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랠리에서 더욱 극대화됐다. 하루 최대 1500실 수준의 호텔 객실 판매 실적을 보인 이 기간 카지노에서 110억원 순매출을 기록했다. 9월 한달 순매출 77%를 8일간 달성한 셈이다. 지난 3일 하루 이용객은 1411명으로, 개장 이후 최대 기록을 달성하는 등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한편, 카지노와 함께 호텔부문도 3분기 37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분기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객실 판매는 9월 한 달 3만2596실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월 3만실 객실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