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동국제강(001230)은 사내 전 협력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MS)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안전을 심사하고 부여하는 인증으로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 동국제강 부산공장에서 열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에서 동국제강 안전관리 전담 인력과 사내 협력사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동국제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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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동국제강은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사내 전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지원해 왔다. 동국제강의 안전관리 전담 부서가 전문 컨설팅 업체와 협업, 협력사와 주기적인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며 매뉴얼 작성부터 교육·심사·평가·개선 등 안전 관련 시스템 안정화를 도왔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이같은 노력으로 이달 기준 부산·포항·인천·당진 등 전 사업장 33개 사내 협력사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완료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번 전사 인증 획득으로 동국제강은 사내 협력사와 통합 기준의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사내 협력사는 향후 안전보건 관련 △법규 △위험성평가 △비상사태관리 △위험기계기구관리 △안전사고대응 △작업환경측정 △건강검진 등 절차를 공유하고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개선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외부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안전보건경영체계 확산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안전보건 투자 규모를 40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는 지난해(235억원)보다 142% 늘린 규모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6월 동반협력실을 신설하고, 전사안전총괄조직으로 안전환경기획팀을 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