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그 후…웨이브, ‘피스메이커’ 국내 최초 공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스핀오프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임스 건 감독 드라마
  • 등록 2022-09-01 오전 10:57:22

    수정 2022-09-01 오전 10:57:22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Wavve)가 HBO MAX 오리지널 시리즈 ‘피스메이커 (Peacemaker)’를 1일 국내 최초 공개한다.

동명의 안티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피스메이커’는 HBO MAX가 DC에서 영감을 받은 드라마이자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2021)’ 사건 이후의 세계를 그린 8부작 작품이다.

HBO MAX 오리지널 시리즈는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죽을 뻔한 위기를 겪고 살아난 ‘피스메이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피스메이커는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사람을 얼마나 죽이든, 어떠한 대가를 치르든 상관없다고 믿는다. A.R.G.U.S.라는 요원 팀에 합류한 피스메이커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해치는 외계인과 대립하고, 그 과정에서 그의 신념은 시험대에 오른다.

드라마 ‘피스메이커’는 화려한 액션, 코미디뿐만 아니라 맹목적 애국주의, 인종차별 등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짚어낸다. 미국 방영 당시 매회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린 ‘피스메이커’는 시즌1 피날레에서 HBO MAX 오리지널 에피소드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MTV 영화&TV 어워즈, HCA TV 어워즈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영화 시리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을 연출해 히어로물 명감독으로 떠오른 제임스 건(James Gunn)이 ‘피스메이커’의 각본, 연출, 제작을 맡아 이 작품을 만들었다. 제임스 건 특유의 코미디와 탁월한 OST 선곡 안목이 ‘피스메이커’에서도 부각된다.

피스메이커 역을 맡은 배우 존 시나(John Cena)는 실제 세계적인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캐릭터를 다시 맡아 히어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낸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독선적이고 이기적인 피스메이커를 연기한 그는 다시 한번 완벽한 ‘피스메이커’로 분했다.

한편 존 시나는 본인 SNS를 통해 웨이브에서 ‘피스메이커’가 웨이브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다는 사실을 알려, 팬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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