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서울의 주민등록 인구는 949만688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주민등록 인구는 2010년말 1031만명에 달했지만 그 뒤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최근 3년간 인구통계는 2020년5월 972만4496명, 2021년5월 957만5355명 등 하락세를 이어왔다.
서울의 인구 감소 문제는 앞으로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연구원은 지난달 수도권의 대규모 신규 주택 공급이 서울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2045년 서울 인구는 845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서울연구원은 내다봤다. 아울러 서울시의 20세 미만 영유아, 청소년은 2000년 260만명에서 2040년 98만명으로 100만명을 밑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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