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흥행 참패' 우려 속에도 상장 첫날 공모가 상회

[특징주]
  • 등록 2022-03-03 오전 9:46:07

    수정 2022-03-03 오전 9:46:07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노을(376930)이 상장 첫날 공모가를 소폭 웃도는 수준으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따.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43분 노을(376930)은 시초가(9670원)보다 480원(4.96%) 오른1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는 1.5%의 수익률을 얻고 있는 수준이다.

이날 노을은 공모가(1만원)보다 3.3% 하락한 967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지난달 15~16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경쟁률이 31.5대 1에 그치며, 공모가가 희망 밴드(1만 3000원~1만 7000원)에 못 미치는 1만 원에 확정됐다. 이어 21~22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8.7대 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바이오주에 대한 싸늘한 시장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노을은 진단검사 플랫폼 기업으로, 내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및 조직세포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마이랩(miLab) 플랫폼을 개발했다. 마이랩은 마이크로 단위의 진단검사 프로세스가 가능성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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