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제 자매·우호도시 학생 장학금 지원

  • 등록 2020-12-15 오전 10:10:04

    수정 2020-12-15 오전 10:10:04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수원시가 국제 자매·우호도시 출신으로 아주대 국제대학원에서 유학하는 학생에게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금을 지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최근 온라인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수원의 국제 자매도시 멕시코 톨루카 시에서 온 로하스 조나탄(24, Rojas Jhonatan)씨와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시 출신 이사에바 에브제니아(23, Isaeva Evgeniia)씨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주-수원 석사과정 장학금은 수원의 국제 자매·우호도시 출신으로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재학(입학 예정)하는 학생에게 수여된다. 수원시의 해외 인재 유치사업의 하나로 2014년부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출신 도시의 추천과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석사과정 2년 간 학비·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생활비(38만원)도 한 차례 지급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장학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매년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우리 시와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 유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제자매·우호도시 유학생들이 수원에 거주하는 동안 센터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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