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좌석,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홈페이지에서 최대 2개 도시 선택가능
  • 등록 2019-03-25 오전 9:50:10

    수정 2019-03-25 오전 9:50:10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5일부터 마일리지 항공권을 이메일로 받아 볼 수 있는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 항공권 사용을 희망하는 노선과 여행일정을 선택, 신청하면 월 1회 보너스 좌석 현황 정보를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총 29개 인기 노선 중 최대 3개월 내의 일정을 선택해 보너스 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청일 다음날 1회, 여행 전월까지 매월 1회 신청 노선의 클래스별 보너스 좌석 현황을 받아 볼 수 있다. 최대 2개 도시의 여정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며 희망 여정이 변경될 경우 홈페이지에서 수정할 수 있다.

그동안 당사가 보너스 항공권 가능 노선을 일괄 안내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직접 신청한 일정에 대한 항공권 가용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보너스 항공권 제도가 보다 투명하게 운영되고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 편의가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361일 이내의 보너스 좌석 상황을 상시 안내하고 있다. 보너스 항공권 프로모션·제휴사 특가 상품 등 마일리지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프로모션도 지속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마일리지 사용률이 전년 동기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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