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포인트(0.36%) 오른 2052.44를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뉴욕 증시가 관망 흐름을 보였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85포인트(0.16%) 하락한 1만9855.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종가와 같은 226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00포인트(0.36%) 오른 5551.82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 수보다 많다. 운송장비 업종이 1% 이상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보험 금융 음식료품 업종 등이 약세다.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이 1~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포인트(0.11%) 오른 637.4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