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남북, 교류와 협력 확실히 자리잡길"

"우리에게 우선 필요한건 상생을 위한 신뢰쌓기"
  • 등록 2015-08-25 오전 10:22:29

    수정 2015-08-25 오전 10:22:2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5일 남북이 고위급 접촉 나흘 만에 합의를 이끈 것에 대해 “남북관계가 교류와 협력의 길로 확실히 자리잡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에게 우선 필요한 것은 상생을 위한 신뢰쌓기이며 화해를 위한 교류와 협력”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의장은 또 “북한이 비무장지대 지뢰 도발에 유감을 표시하고 우리 군이 확성기 방송을 중단함과 동시에 이산가족 상봉과 다양한 민간교류를 진행하기로 남북이 합의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동북아 안정을 확고하게 만들 수 있는 역량을 세계에 각인시키게 되길 바란다”면서 “북한당국은 대화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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