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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미래부가 각각 83억원과 10억원을 출자 및 지원한 이 공연장은 모두 500평 규모로 홀로그램 콘서트홀과 디지털 어트랙션으로 구성됐다.
콘서트홀에선 YG엔터가 소속 가수인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젠틀맨’, 빅뱅의 ‘배드보이’, 2NE1의 ‘내가 제일 잘나가’ 등의 홀로그램이 1일 8회 유료공연을 한다. 클라이브 홀로그램 영상은 고해상도의 미디어 연출로 실사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한다.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14.2채널의 서라운드 음향시스템과 화려한 조명과 레이저, 포그, 개방형 벽면, 다이나믹 포토 등 각종 특수효과도 결합했다.
클라이브 동대문점은 다음달까지 하루 3회(오후 2시·4시·8시) 운영하고 3월부터 일 8회(14:00~22:00) 운영된다. 상영스케줄과 이벤트 등 상세 정보는 클라이브 홈페이지(www.kliv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2월까지 일반 1만5000원·청소년 1만2000원이며 3월 이후 가격체계가 다양해진다.
윤종록 미래부 차관은 “한류를 대표하는 K-POP과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산업을 창출하는 이 프로젝트는 ‘창조경제’ 사례로 꼽힐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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