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희 온세텔레콤 MVNO본부장(사진 왼쪽)과 전석봉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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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요금부담이 업계 최저수준인 알뜰폰이 도입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한 알뜰폰 서비스 도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온세텔레콤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속되는 내수침체로 자영업자 폐업 등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가 가입자 가계의 과중한 통신비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된 것.
요금은 파격적이다. 우선 노란우산공제 전용 알뜰폰서비스는 삼성 갤럭시 AcePlus 스마트폰을 포함 월 2만5400원에 음성통화 150분, 문자(SMS) 250건, 데이타 100MB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유심(USIM) 요금제의 경우 음성표준 기본요금이 월 3500원에 불과하고 월 1만원이면 음성 100분, SMS 50건, 국제전화 30분까지 기본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석봉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단말기와 서비스 품질 등을 감안할 때 공제전용 알뜰폰 서비스의 월 요금부담은 업계 최저수준”이라며 “가입자 가계의 통신비 부담 경감으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기업·소상공인 가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공제홈페이지(www.8899.or.kr)에서 온라인 또는 팩스로 공제 전용 알뜰폰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문의 1688-9300 온세텔레콤 고객만족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