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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 존 딩겔 위원장은 5일중 회동이 이뤄질 예정이며, 미시건주 소속 민주당 의원도 참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부시 행정부가 250억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안을 승인한 바 있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출 지원 규모가 총 5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하원과 부시 대통령은 지난 10월 자동차업계에 대한 250억달러 저리 대출안을 승인한 바 있다.
신문은 에너지부 관계자들이 예상보다 빨리 관련 규정을 마무리했으며, 빠르면 다음주 중 대출 신청을 받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美 자동차 구제안, 대통령 사인도 받았는데..`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포드 등 미국 자동차 업계는 최근 부진한 국내외 판매에 분투하고 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경쟁자들이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 한 탓이다.
이에 오토모티브리서치센터(CAR)는 이날 `디트로이트 빅3` 중 1개 혹은 그 이상이 향후 12개월내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의 연구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경우 1년간 250만명이 일자리를 잃고 개인소득에도 타격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美 자동차 `빅3`, 1년내 한 곳 이상 파산-C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