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갈수록 하락폭이 다소 커지고 있다. 오후 2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47포인트 내린 1873.34를 기록 중이다.
중국증시의 오전 상승마감으로 힘을 받는 듯 했으나 다시 혼조세뒤 하락하고 있다.
오후들어서는 일본증시와 동조화 된 모습이다. 일본증시 하락과 더불어 코스피도 1870선까지 내려가고 있다.
오늘밤 미국에서는 7월 건설지출과 8월 ISM제조업지수, 8월 각사별 자동차 판매실적 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ISM 제조업 지수는 53.8에서 53으로 소폭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블룸버그 집계)되고 있다. 지표에 대해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가 관건이다.
다음주 선물옵션만기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도 높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프로그램매수가 쌓아놓은 차익매물잔고의 부담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우려와 기대가 섞인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철강, 조선 등 중국수혜주가 주춤한 반면 통신, 전기가스업종 등 대표적인 방어주들이 상대적인 강세다.
외국인들이 전체적으로 순매도를 보이고있지만 이들 업종에 대해선 순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시총상위종목들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대형IT주들은 약세를 보이는 반면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KT(030200) 등이 상승중이다.
코스닥 시장은 오전중 하락반전 뒤 상승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상한가에 우선주들이 테마를 형성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노트북 3종 출시..디자인에 주력
☞(투자의맥)"중장기로 보면 삼성전자 > POSCO"
☞코스피, 프로그램 부메랑에 막혀 혼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