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신사는 자사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이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 특화 공유오피스인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 내부 사진 (사진=무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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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는 무신사 스튜디오를 포함해 오프라인 사업장 내에서 유해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입주사 대상 감정노동 근로자 보호 조치, 작업 시 안전관리 및 교육, 공용 공간 안전보건 표지 사이니지 부착 등 적극적으로 개선 조치를 이행해 온 결과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이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의 유효기간은 2024년 10월 29일부터 2027년 10월 28일까지다.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3년 주기로 실시하는 재인정 심사 충족 시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무신사는 작년 초 안전관리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꾸준히 강화해 오고 있다. △신규 오프라인 현장 개선 조치 이행 점검 △사고 대응 프로세스 구축 △건강관리실 운영 △근로자 소통 채널 마련 등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관리 방안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온라인 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해 온 기업이 정부 기관의 전문적인 심사를 통해 오프라인 사업장의 안전성까지 입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무신사가 운영 중인 오프라인 사업장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