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 16층 집 베란다 철재 구조물에 연결된 끈에 목을 사람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전 9시35분께 경기 부천 원미구 A아파트 16층 B씨 집 베란다 밖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가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베란다 철재 구조물에 연결된 끈에 목을 맨 B씨(남성·60대 이상)를 확인해 구조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어 보인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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