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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근 일행의 사망설에 이어 생존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돌연 우크라이나 관련 게시물이 모두 없어져 그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로 의용군을 결성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팀원들은 제가 직접 선발했으며, 제가 살아서 돌아간다면 그때는 제가 다 책임지고 주는 처벌 받겠다”고 했다.
이후 이근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의 팀은 우크라이나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6.25 전쟁 당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이제는 우리가 도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시간 낭비하면서 우리 여권을 무효화하는 것보다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나 고민해보라”며 “우리는 최전방에서 전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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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근의 사망설을 담은 가짜 뉴스가 퍼졌고 그와 일행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근 측극인 태상호 종군기자는 이씨 사망설에 반박했다.
유튜브 채널 ‘태상호의 밀리터리톡’에는 14일 ‘이근 근황 / 우크라이에서 온 소식’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제일 정확한 거는 기다리는 거다. 본인이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기다리는 거고, 다행히 3월 14일 오전 10시까지는 잘 살아 있고, 생존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다른 이근 측근은 14일 “최근 이 근씨가 작전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연락을 취해왔다”며 “이 씨 측과 주기적으로 생사 여부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문화일보에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작전 수행 관련 사항은 보안상 공개하기 힘들다고 했다.
우리나라 외교부도 이날 “우크라이나에서 현재까지 우리 국민의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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