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파킨슨병 치료제, 효과 PET 이미징으로 확인"

  • 등록 2020-07-15 오전 9:46:46

    수정 2020-07-15 오전 9:46:4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카이노스메드(284620)는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인 KM-819가 증상을 억제한다는 실험적 증거를 동물모델 양전자 단층촬영(PET)으로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런 내용을 국제 학술지인 프런티어 약리학(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논문을 통해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의 김상은 교수팀에서 KM-819의 효능 검사에 나섰다.

회사측은 KM-819를 처리한 동물모델에서 도파민 전달 활성도가 처리전에 비해 20%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반면 KM-819를 투여하지 않은 동물에서는 도파민 전달 활성도 10% 정도 감소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는 KM-819가 신경세포 보호뿐 아니라 어느 정도의 신경회복의 효능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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