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송금,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곧장..삼성전자와 제휴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갤럭시 스마트폰 ‘삼성 메시지’ 앱에서 ‘토스 송금’을 곧장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9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삼성전자(005930)와 제휴해 갤럭시노트10 등 갤럭시 스마트폰 제품에서 삼성 메시지 앱에서 토스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송금 방법은 간단하다. 메시지를 통해 계좌번호를 보내면 상대방 메시지에 송금 버튼이 자동으로 뜨고, 금액을 입력한 후 토스 앱 실행을 통해 송금이 마무리된다. 계좌번호 없이 연락처로도 송금이 가능하다. 대화방 내 더보기 메뉴에서 송금 버튼을 눌러 금액을 입력하면 토스 앱으로 바로 연결되어 송금할 수 있다.

송금이 완료되면 송금 내역이 상대방에게 메시지로 전송되며, 상대방이 토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 다운로드 링크를 함께 전송해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삼성전자와의 제휴를 통해 가장 간편하고 안전한 토스 간편송금의 경험을 더 많은 분들께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사용자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