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어 쉐보레 스파크가 총 2,567대 판매로 한국지엠의 6월 내수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말리부는 총 1,18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급 최고 연비를 달성한 E-Turbo엔진과 최근 신규 디젤 엔진 추가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쉐보레는 7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첫차 구매 고객 특별 혜택’ 과 ‘5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 특별 혜택’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저리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와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난달과 동일하게 진행한다. 할인과 금융 프로모션을 통해 부진한 내수시장 성적을 개선한다는 목적이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부사장은 “7월에는 선수금과 이자가 전혀 없는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와 여기에 현금 지원 혜택이 추가된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프로그램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내수 입지를 더욱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