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510억 규모' 경남 창원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 등록 2019-05-23 오전 9:37:33

    수정 2019-05-23 오전 9:37:33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대원(007680)은 경남 창원시 마산 합포구 산호동에 있는 창원 칸타빌 오션뷰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510억원으로 전년도 연결 매출액의 15.3% 규모다. 총 공사 기간은 약 24개월로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대지면적 약 7322㎡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1층짜리 건물 3개동(연면적 5만2228㎡) 규모로 공동주택 339가구와 상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339가구 가운데 조합분은 310가구, 일반분양은 29가구다.

대원은 사업지와 가까운 부산지역에 다수의 주택 공급실적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부산 양정역 인근에 지상 43층 6개동 초고층 아파트인 대원칸타빌 멤버스(840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대원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건설경기 영향으로 어려워진 수주환경에서도 고품질 아파트 공급으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며 “성공적인 사업수행으로 주택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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