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시코드 마한 에스파하니 첫 내한공연

  • 등록 2018-11-15 오전 8:59:08

    수정 2018-11-15 오전 8:59:08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프시코드 마한 에스파하니가 내한해 공연한다.

에스파하니는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있는 금호아트홀에서 공연을 올린다. 그는 하프시코디스트 연주자 중 처음으로 2008년 영국 BBC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로 선정되었고, 2014년부터 세 차례 그라모폰지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에스파하니가 이번에 선보이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지난 2016년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발매, 크게 호평받으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앨범의 레퍼토리다. 독일 음반 비평가상에 노미네이트했고 2017년 BBC 뮤직 매거진 기악상을 받았다.

에스파하니는 “바흐를 이해하고 연주하려 평생을 다 써도 아깝지 않을 작곡가”라며 “바흐와 함께 여행하며 매일매일 아니 한 주 한 주 새롭게 변화하고 해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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