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사단법인 한국자동차부품협회(회장 김석원)은 지난 18일 한국거래소에서 중국 북해그룹(회장 이주확)과 자동차대체부품(인증품)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는 스타트업 기업과 중국 기업을 연결해 주는 중소기업청·창업진흥원 주관 ‘제2회 브라보 스타트업’ 행사가 열렸다. 북해그룹은 중국 내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 유망 중소 부품사를 발굴해 중국 현지 수출을 지원함으로써 양국 상생을 도모한다는 게 협회 측 설명이다.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올해부터 자동차 대체부품 정부 인증을 대행하는 기관으로 대체부품 제도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업·단체와 협약을 활발히 맺고 있다. 김석원 한국차부품협회장은 “대체부품 인증제 활성화와 함께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에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자동차 인증품 제조·유통 스타트업 기업인 파츠너(대표 김보민)는 중국 북경한의정보기술 유한회사(대표 서경화)와 자동차 인증품 수출 계약을 맺었다. 단일 전산시스템 운영으로 자동차 부품의 구매·결재·배송을 실시간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 왼쪽부터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장, 이주확 북해그룹 회장.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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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보민 파츠너 대표와 이주확 북해그룹 회장, 서경화 북경한의정보기술 유한회사 대표. 한국자동차부품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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